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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박 15일간 제주 여행 중 최고의 숙소 였습니다.

김경일 : 2020,12,01 22:40  |  조회수 : 519

코로나 덕분(?)에 남은 휴가들을 사용해서 9월에 14박 15일 제주 여행을 

다니는 동안, 동선 따라 매일 숙소를 바꿔가며 지냈습니다. 

코로나를 피하느라 사람과 접촉이 많은 게스트하우스들은 피하고

호텔, 리조트, 민박 들만 골라서 숙소를 이동해 다녔습니다.

그 동안 유일하게 이 다솜 펜션만 유일하게 4박을 지내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숙소 관리와 편안함이 그 어디보다 좋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의 청결은 물론이고 수저 포크까지 가지런하게 정리된 걸 보고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 관리자분들 정말 힘드시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시설들이 정말 가정집 못지않게 잘 갖추어져 있고 관리도

아주 깨끗하게 잘 되어있어서, 솔직히 우리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객실마다의 적절한 거리감과 독립성이 보장되어 있어 서로 부딪힐 일이 없고

특히, 이 코로나 시기에 그 점 또한 심리적 안정감을 갖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관리자 분들도 가급적 손님과의 동선과 지내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눈에 보이지 않게, 어~ 언제 해놨지 할 정도로, 정리와 관리들을 해 놓으시지만 

무엇하나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쏜살같이 조치해 주시는 것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펜션 입구에 식당도 있고 입구 바로 위 아래로 편의점도 각각 있어 그 점도 

편하고 좋았고요, 

그리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대포포구는 낚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최고의 자리였습니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포구의 형태와 

포구 관리자분들이 어찌나 청소도 자주 하시는지 쓰레기 하나 버리기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어종도 워낙 다양해서 숭어, 삼치, 쥐치, 오징어, 

복어, 고등어(중간 크기였지만), 전갱이, 등등.... 아주  재밌었습니다.

조석으로 여행을 할 수없는 시간동안 대포포구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내며

많은 분들과 만나 나눈 대화들도 많은 기억이 남네요.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제주 1년 지내기를 위한 제주도 사전 파악'의 

내용 중의 하나인 숙소문제를 다솜에서 지내볼까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사 드리고 왔지만, 펜션 관리자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편안하고 건강한 여행 잘 지내다 왔습니다.

제주 다시 내려가면 꼭 다시 찾아 뵙고 지내다 오겠습니다.

그동안 안녕히 계십시오. ^^

 

 

2020-09-27 (14:14) from 182.221.14.50

 

 

(위 여행후기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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